기업銀 임직원 내부출신 행장 선임 '환영'

입력 2010-12-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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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임직원들이 조준희 전무의 차기 기업은행장 내정 소식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조 내정자는 김승경 전 행장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기업은행 내부 출신 행장으로 임명되는 것이지만 김 전 행장이 농업은행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은행 사상 첫 내부 승인 행장인 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3일 "공채 출신으로는 창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은행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돼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내부 인사인 만큼 더욱 소통이 잘 될 수 있고 직원들의 입장을 잘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욱더 알찬 은행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정부가 내부 공채출신의 행장을 발탁한 것도 직원 사기를 높이고 향후 여·수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노조에서도 내부 출신 행장이 선임돼야 한다고 역설해온 만큼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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