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20代 인력 작년대비 감소했다

입력 2010-12-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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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20대 인력의 비중이 작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중소기업청이 최근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의 중소기업 1만개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기준 조사 업체에서 근무하는 20대 인력의 비중은 14.4%, 30대 35.2%, 40대 34.3%, 50대 14.2%, 60대 이상 1.9%이다.

지난해 동기대비 30대, 40대 인력의 비중은 각각 1.2% 포인트, 1.8% 포인트 올랐지만 20대 직원 비율은 1.9% 포인트 하락했다.

50대와 60대 인력의 비중도 0.4% 및 0.7%씩 줄었지만 20대 인력 비중의 감소세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 것.

이 같이 20대 인력이 줄어든 것은 대졸자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입사를 꺼리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사업장이 활력 있게 돌아가려면 20대 인력이 많이 유입돼야 하는데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에 취직하기보다 이른바 `스펙'을 더 쌓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문을 두드리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연구직 및 기능직 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를 정상 가동할 때 필요한 인원 대비 부족 인원의 비율을 나타내는 인력 부족률은 작년에 비해 0.15%포인트 늘어난 2.51%를 기록했다.

특히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0.93%)이나 서비스 종사자(2.14%)보다 연구직(3.65%) 및 기능직(3.30%), 기술직(3.06%) 등의 부족률이 평균을 뛰어넘었다.

이는 경기 회복세를 타고 사업을 확장하는 중소 업체에서 더 많은 연구 인력과 기능직 근로자를 원하지만 단기간에 이들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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