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틸파트너스, 日삿포로홀딩스서 6년만에 발빼

입력 2010-12-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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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모펀드 스틸 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던 일본 삿포로홀딩스 주식을 거의 처분하면서 투자를 시작한지 6년반만에 손을 뗐다.

스틸이 간토 재무국에 16일 제출한 대량보유보고서에 따르면 스틸의 삿포로 지분율은 7.88%에서 0.15%(60만주)로 감소했다.

삿포로 주가가 300엔대였던 지난 2004년 중반부터 투자를 시작한 스틸은 최대 20%대까지 삿포로 지분을 늘리면서 경영권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그러나 스틸의 적대적 인수 시도를 둘러싸고 삿포로 경영진이 거세게 반발, 이후 스틸이 본격적으로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지분율은 5.5%로 낮아졌고 여기서 5.3%를 추가로 매각, 현재 0.2% 가량만 남게 된 것이다.

삿포로의 오가와 요시히토 대변인은 “변경 보고서가 제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경영계획 달성과 기업 가치 향상에 성실히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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