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무역흑자 26억7000만 달러

입력 2010-12-15 12:00 수정 2011-01-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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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연속 흑자

지난달 무역흑자는 승용차 등 주력품목 수출증가세가 이어지면서 26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0년 11월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한 412억9000만달러, 수입은 30.8% 증가한 38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흑자는 26억7000만 달러로 지난 2월 이래 10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 주력품목들의 수출 확대로 증가했으나 월 증가세는 지난 5월 이후 감소세다. 다만 연평도 포격의 악재 등으로 수출은 지난달(433억1300만달러)보다 4.8%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선박(-5.3%)를 제외한 자동차 부품(45.2%), 석유제품(28.8%), 승용차(20%), 무선통신기기(15.5%) 등 주요 주력 수출품목이 대부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미국(27.5%), 일본(32.7%), 중국(29.8%) 수출이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반면 EU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출 증가율이 전년동월대비 감소세(-2.1%)로 들어섰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무선통신기기(-31.3%), 선박(-25.8%), 승용차(-17.9%), 석유제품(-14.1%) 등 주력품목의 수출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입은 원자재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0.8% 증가했다. 수입 증가율은 지난 10월 수입 증가폭(21.3%) 확대 추세로 전환 이후 11월 증가세(30.8%)로 확대됐다.

품목별로 전년동월대비 원자재(33.5%), 소비재(31.4%), 자본재(25.9%)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전년동월대비 홍콩(14.9%), 중국(39.8%)의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중남미(41.2%), 동남아(27.9%), 미국(23.5%), 일본(24.3%), EU(20.0%) 등 주요교역국의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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