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슈퍼체인 A&P, 적자 심화로 파산 신청

입력 2010-12-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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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간)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 식료품 유통 체인업체 A&P가 불어난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12일 파산보호(챕터11)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A&P가 뉴욕 파산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체 부채는 32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자산은 25억달러 수준이다.

또 JP모건 체이스은행으로부터 이른바 파산 구제금융으로 불리는 긴급자금 8억달러를 받고 있다.

A&P는 업계의 경쟁 심화로 적자에 시달려왔으며 지난 분기에는 1억5370만 달러의 순손실을 봤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1년 남짓한 기간에 최고경영자가 4번이나 바뀌는 등 회생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최근 공급자들과의 협상이 원만하지 못해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됐다.

A&P는 자체 상호 외에 ‘Super Fresh’ 등 6개의 상호로 395개의 슈퍼마켓을 운영해왔다. 직원수는 총 4만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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