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보금자리]3.3㎡당 795만 예상...청약저축 800만원대 당첨가능

입력 2010-12-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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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지구계획이 발표된 광명시흥지구는 주거 외에도 물류, 산업, 교육, 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개발된다. 핵심인 추정 분양가는 3.3㎡당 평균 795만원(부동산114)으로 예상된다. 최근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가 주변시세에 90%선까지 육박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800만원대 초중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토해양부는 13일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17.4㎢에 대한 사업계획을 13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광명시흥지구는 난립된 공장.창고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거외에도 물류, 산업, 교육, 문화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광범위하게 훼손된 그린벨트를 체계적으로 개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수도권 서남부권의 성장 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분양가는 70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광명시흥지구 추정 분양가는 3.3㎡딩 펑균 795만원으로 예측됐다. 광명시와 시흥시의 아파트 3.3㎡당 가격은 914만원. 이를 기준으로 가격을 계산하면 731만~777만원이 나온다. 하지만 인근 3차 보금자리지구인 서울항공이 주변 시세의 87%로 책정된 점을 감안햐 87%를 적용하면 795만원까지 높아지는 것. 변수는 또 있다.

광명시 3.3㎡당 아파트값이 평균 1163만원 선으로 시흥시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비싸고 광명 소하지구, 광명 역세권 지구 등 광명시에서 2008년~2009년 공급된 공공주택 분양가격이 900만원대 후반에서 1000만원선까지 오른 것을 감안하면 추정 분양가가 더 높아질수 있는 분석이다.

다만, 저가 위주 소형주택인 보금자리주택인 데다 소하지구나 역세권지구에 비해 인프라와 교통환경이 다소 떨어지는 탓에 이들 지구보다 분양가가 다소 낮은 800만원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각 블록별로 분약가격차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규모가 큰 데다 광명, 시흥이 세로 길게 늘어선 형태로 지구 조성되는 탓이다.

따라서, 중심상업시설 주변 블록이나 광역교통망 이용이 쉬운 블록의 인기가 전망된다. 수도권 서부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면 청약저축통장 납입금액 기준으로 평균 800만원대에서 당첨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이 지구의 경우 기존 전철역과 연계나 교통평 확장 등 계획된 지구개발계획의 실행 속도 등에 따라 주거 인프라 환경이 달라질 것"이라며 "수도권 서울항동지구에 비해 공급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수요가 분산될 것이다. 블록별 청약경쟁률 및 미달여부가 크게 엇갈리고 최저, 최고 당첨선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근에서 최근 사전예약한 서울항동지구의 경우, 사전예약 당첨 평균금액은 863만원이었다. 당첨자 최저 금액은 600만원,최고 금액은 2110만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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