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제 大전망]환율전쟁·유로존 재정위기 최대 관심

입력 2010-12-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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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안정 위해서는 북한 도발 억제가 최우선

세계 각국으로부터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내년 중국 위안화는 3% 가량 절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국제 사회 안정을 위해서는 북한 도발 억제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본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위안화 절상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8%가 3%를, 33.8%가 4%라고 답했다. 이는 중국에서 전망한 절상폭 3~5%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내년 세계 경제의 화두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47.3%가 환율전쟁이라고 답해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환율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환율 갈등 대책을 내놓기로 한 프랑스 주요 20개국(G20)회의에 무게감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응답자의 23.6%가 유로존 재정위기라고 예측해 내년에도 유럽 금융 악재가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는 응답자의 69.6%가 ‘북한 도발 억제’라고 답해 연평도 포격의 여파 및 추가 도발의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1.5%가 아프간과 이라크의 정세 안정을, 8.8%가 식량 확보를 지적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1.15명, 2009년 기준) 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는 59.5%가 보육 환경 개선을 최우선 순위로 올렸고, 정부의 양육비 지원(16.2%), 육아휴직제도 확대(13.5%) 등의 순이어서 출산보다는 육아에 대한 부담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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