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아일랜드 긴축안 승인 전망 불구...유로 약세

입력 2010-12-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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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7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아일랜드 의회의 긴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 확산 우려가 진정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4시 2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1.328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아일랜드 의회가 긴축 예산안을 승인할 것이 확실시되며 장중 강세를 나타냈다.

아일랜드 정부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850억유로(약 128조30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선 긴축안을 통과시켜야만 하는 상황이다.

긴축안은 정부 지출을 60억유로 삭감하고 세금을 대폭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긴축안이 승인되더라도 유로존으로 재정위기가 번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1% 오른 83.46엔을 나타냈다.

온라인 외환거래 사이트인 GFT포렉스의 캐시 리엔 외환리서치 디렉터는 "시장에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다른 유로존 국가로 재정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팽배해있다"면서 "이는 유로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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