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현장경영 가속화

입력 2010-12-07 11:21 수정 2010-1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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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평택 PDI 예정부지 공사현장 방문

허창수 GS 회장이 계열사들의 현장 경쟁력 확보를 독려하고 나섰다.

허 회장은 7일 ㈜GS 서경석 부회장, GS글로벌 정택근 사장 등과 함께 GS글로벌의 평택 PDI(Pre-Delivery Inspection) 사업 예정부지 현장을 방문해 "신사업 발굴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PDI 사업은 수입자동차에 대한 통관, 검사, 보관, 운송 등 포괄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GS글로벌이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GS글로벌은 종합상사로서 철강, 시멘트 등 무역 중심의 상사 기능 외에도 수입 유통 관련 PDI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허 회장이 이날 방문한 현장은 GS글로벌이 PDI 사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복합물류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확보한 15만3000㎡(4만6000평) 규모의 부지에, 201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GS글로벌은 현재 인천 북항에서 수행 중인 PDI 사업을 공사 완료 이후 평택항으로 이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글로벌은 지난해부터 수입자동차 시장의 성장속도와 물류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평택항 배후 단지로 확대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날 현장에서 허 회장은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PDI 사업장 이전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사업모델을 다양화하는 등 종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다양하게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

또 "GS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의 발굴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GS만의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GS관계자는 "허 회장의 이번 GS글로벌 현장방문은 GS글로벌이 지난해 GS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 이루어진 것으로, GS글로벌이 GS 계열사의 해외사업 컨트롤 타워와 신사업 추진 플랫폼으로서 GS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독려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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