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 포기

입력 2010-1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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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수주경쟁에 나섰던 한국전력공사(KEPCO)가 응찰 의사를 철회했다.

로마스 스베다스 리투아니아 에너지 차관은 3일 기자들에게 한전이 리투아니아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경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달 17일 리투아니아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응찰 의사를 밝혔으며 프랑스전력공사(EDF)와 함께 유력한 사업자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스베다스 차관은 이어 또 다른 한 응찰업체는 응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해 유찰됐다고 말했다. 이 응찰업체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투아니아는 과거 북동부 이그날리나 인근에 원전을 운용하고 있었으나 2004년 유럽연합(EU) 가입 조건으로 지난해말 이 원전을 폐쇄하고 새 원전 건설을 추진해왔다.

새 원전은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 4개국에 전력을 공급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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