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성장률 3분기 4.4%

입력 2010-12-02 08:00 수정 2010-12-02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총소득 작년대비 4.3% 증가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4.4%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0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 자료에서 3분기 명목 GDP는 29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GDP 디플레이터(2.9%)를 적용한 실질 GDP 증가율은 작년 동기대비 4.4%, 전기대비 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와 비교해 작년동기대비 증가율은 0.1%포인트 낮아졌고 전기대비 증가율은 같았다.

한은은 "생산측면에서는 제조업, 전기가스업의 성장률이 높아졌으나 농임업과 서비스업의 성장률이 하락했다"면서 "지출측면에서는 설비투자와 재화수입의 증가율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제조업 성장률은 전기대비 2.2%로 1분기(5.2%)보다 절반 이상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건설업 성장률은 토목건설 증가에 힘입어 전기대비 0.6%로 2분기(-0.9%)와 견줘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GDP에 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을 계산에 넣은 명목 GNI는 293조원으로 나타났다. 실질 GNI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4.3%로 2분기(5.4%)보다 낮아졌고 전기대비 0.2%로 역시 2분기(0.5%)보다 낮아졌다.

실질 GNI 증가율은 작년동기 대비로 5개 분기 연속, 전기대비로 6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증가세는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 한은은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전분기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총저축률은 31.2%로 2분기(31.7%)보다 0.5%포인트 낮아졌으며 국내 총투자율도 29.2%로 2분기(29.4%)보다 0.2%포인 낮아졌다. 국외투자율은 1.6%로 2분기(2.4%)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90,000
    • +0.14%
    • 이더리움
    • 5,209,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38%
    • 리플
    • 699
    • +0.14%
    • 솔라나
    • 227,000
    • +0.22%
    • 에이다
    • 623
    • +1.47%
    • 이오스
    • 1,000
    • +0.91%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450
    • +0.94%
    • 체인링크
    • 22,610
    • +0.8%
    • 샌드박스
    • 591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