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북한 연평도 공격 긴급 타전

입력 2010-1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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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외신들은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긴급 타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북한이 연평도에 무차별 포탄 사격을 가했으며 대부분 물에 떨어졌지만 일부 포탄은 육지에서 터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 측이 대응포격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아직 공식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와 산케이 등 일본 언론은 한국 군 당국의 발표를 인용, 오후 2시 40분경 포탄 수십발이 남북 경계선 부근에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떨어진 포탄 수가 20발 혹은 30발, 50발이라고 보도하는 등 긴박한 상황을 전달했다.

미국 CNN은 오후 2시30분에 서해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졌다면서 남북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대응해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 K-9 자주포로 수십 발의 대응 사격을 실시했고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포탄이 떨어진 인천 연평도 부근 주민들은 당국의 지시에 따라 방공호로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신화통신도 한국 서부해역 연평도에 오후 2시30분경 북한으로부터 수십발의 포탄이 떨어져 수십채의 건물과 주택이 파손되거나 화재가 났으며 한국군이 대응 포격을 실시했다고 한국 국방부 공보실 발표를 인용해 긴급 보도했다.

중국 관영방송 CCTV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서해 연평도에 수십발의 포탄이 떨어졌다고 긴급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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