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대학, 내년 3월 정식 개교...수시모집

입력 2010-11-22 16:15 수정 2010-11-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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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본관 전경

국내 최초의 골프특성화 대학인 한국골프대학(총장 우찬명.www.kg.ac.kr)이 내년 3월 개교한다.

▲한국골프대학 우찬명 총장

정규 18홀 골프장내에 대학이 들어선 것이 한국골프사상 처음이다. 또 3년제 골프대학은 국내외 통틀어 한국골프대학이 최초다.

한국골프대학은 학교법인 우봉학원(설립자 정장율)이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하대리 일원 청우GC내에 설립했다.

학과는 골프경기지도과(80명)와 골프산업경영과(50명), 골프코스관리과(50명) 등 3개 학과. 2011년도 모집정원은 180명이다.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은 22일부터 12월7일까지 수시모집을 한다. 12월 17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나눠 실시한다. 올 입학생은 수능과 관계없이 학생부와 골프관련성적이나 경력, 그리고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경기지도과는 세미프로나 국가상비군, 골프선수 등의 경력과 면접을 우선시한다. 산업학과와 코스관리과의 특별전형도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따라서 한국골프대학은 수능없이 치러지는 2011년 신입생은 그만큼 입학이 쉽다는 얘기다.

특히 한국골프대학의 강점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선수들 훈련이나 골프경영에 관해 바로 실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찬명 박사는 "이번 입학전형은 수능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점이 특이하다. 입학전형은 투명하게 하겠지만 선수나 골프관련자들은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입학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신입생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캠퍼스 내에서는 금주, 금연의 클린 캠퍼스를 운영한다.

교내에는 본관동(강의동.도서관)을 비롯해 기숙사, 72석 규모의 연습장, 스윙분석실, 헬스장, 어프로치 쇼트게임장 등을 갖췄다.

우봉학원 측은 2012학년도에는 3개과 외에 골프디자인과와 골프서비스과를 신설하고 학생선발을 300명으로 늘리는 등 지속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정원을 900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수진에는 프로선수이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상헌 교수를 비롯해 미국에서 골프산업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승현, 골프심리학 이충식, 프로골퍼 정승우 , 프로골퍼 김희정, 통산 6승의 프로골퍼 박현순, 권선아 등 전임교수와 투어프로인 임진한, 송병주 프로골프협회 국장, MFS 전재홍 대표이사, 김종안 신원CC 대표이사 등 전문가들을 겸임 및 초빙교수로 위촉했다.

우찬명 박사는 "한국골프대학은 세계적인 투어프로와 골프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 인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재학중 프로자격증 등 1인 1자격증을 취득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 골프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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