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豪ㆍ印 기준금리 인상...보합권 속 혼조세

입력 2010-11-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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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일 보합권 속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와 일본은행(BOJ)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호주와 인도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호주 중앙은행(RBA)이 6개월만에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4.75%로 전격 인상했고 인도 중앙은행(RBI)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경기과열을 식히고 물가인상을 잡기 위한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한편으로는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5.26포인트(0.06%) 상승한 9159.98로, 토픽스 지수는 0.18포인트(0.02%) 내린 803.12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연준과 BOJ의 경기부양 조치에 대한 관망세 속에 닛케이 지수는 소폭 올랐지만토픽스 지수는 7 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전일 부진한 실적 전망을 보인 혼다차가 2.3% 급락하면서 2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메모리칩 검사장비업체 어드밴테스트가 1.34%, 유명 게임 ‘파이널 환타지’로 잘 알려진게임 소프트웨어업체 스퀘어 에닉스가 2.51% 각각 하락했다.

케이블 업체 후지쿠라는 실적 부진에 11% 폭락했다.

반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을 발표한 일본 3위 타이어업체 요코하마 러버가 2.55%, 미쓰비시 화학이 4.14%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8.59포인트(0.28%) 하락한 3045.43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중국의 긴축정책 강화 전망과 미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교차하면서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막판 매도세 유입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중국경제보가 내년 총통화(M2) 목표치를 17%에서 15~16%로 줄일 것이라는 소식도 하락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쿠퍼가 0.71%, 중국 4위 은행 농업은행이 1.08% 각각 하락했다.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폴리부동산은 2.19% 급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4.99포인트(0.42%) 하락한 8344.7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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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08분 현재 7.70포인트(0.03%) 오른 2만3660.64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16.12포인트(0.50%) 상승한 3208.30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4.47포인트(0.07%) 오른 2만370.1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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