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IT 대상 7일째 순매도

입력 2010-11-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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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7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18억원 순매도했다. 보험과 투신,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매도 자금이 나왔으며 연기금이 일부 매수하며 전체 순매도 규모를 줄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제조업 대형주를 비롯해 금융업, 기계에서 매도하고 화학과 유통업에서 매수했다.

종목별로는 SK에너지(733억원)와 S-Oil(204억원), 삼성SDI(198억원), 삼성물산(158억원), GS(135억원) 등을 사들였다. 기관은 이날 중국 경기 확장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를 받은 SK에너지를 닷새만에 대거 사들였으며 이에 주가는 4% 중반 급등했다.

반면 삼성전자(760억원), 삼성전기(301억원), 하이닉스(295억원), LG(254억원), POSCO(250억원) 등을 팔았다.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계속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73만7000원까지 밀려 연중 최저점 73만3000원을 불과 4000원 차이로 앞두게 됐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도 225억원 어치를 팔며 이틀째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증권·선물과 보험, 연기금에서 매물의 대부분이 출회됐고 기타법인과 사모펀드 등이 일부 매수에 나섰다.

종목별로는 동국S&C(38억원), 파트론(25억원), 에이스디지텍(15억원), 성광벤드(13억원), 심텍(1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동국S&C는 정부의 서남해안 해상 풍력단지 개발을 호재로 기관 매수세가 나흘째 유입되면서 최근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서울반도체(151억원)와 하나투어(46억원), 크레듀(33억원), 아이피에스(24억원), 네오위즈게임즈(2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의 서울반도체에 대한 매도 공세는 이날도 계속돼 주가는 2% 중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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