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아시안투어 상금왕 굳히기 나선다

입력 2010-10-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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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의 드라이버 샷. 사진=JNA 정진직 포토

‘아이돌 스타’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아시안투어 상금왕 굳히기에 나선다.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노승열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셀랑고르의 마인스 리조트&GC 골프코스(파71. 6,968야드)에서 개막하는 CIMB 아시아 퍼시픽 클래식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총상금 600만달러(약 67억3천600백만원)에 우승상금이 100만달러나 걸려 있는 초특급 대회.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겸하는 아시안투어지만 PGA상금랭킹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40명만이 초청받아 치르는 이번 대회에는 노승열외에 최경주, 양용은(38), 찰리 위(위창수. 38. 테일러메이드), 케빈 나(나상욱. 27.타이틀리스트)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노승열은 말레이시아와 인연이 깊다.

올 시즌 유럽투어를 겸한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최경주(40.신한금융그룹)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이어 2주 전에 끝난 이스칸다르 조호르오픈에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3타 뒤진 2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밝힌 우승후보 4위 노승열은 우승후보 1순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마지막 팀에서 한조를 이뤄 플레이한다.

노승열은 올해 아시안 투어 8개 대회에 출천해 평균타수 69.14타로 1위에 올라 있고 평균 드라이버 305야드(35위 ), 페어웨이 안착률 52%(94위), 그린적중률 69.14%(16위), 평균퍼팅수 28.1개, 라운드당 버디수는 4.41개(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어니 엘스(남아공), 리키 파울러(미국), 레티프 구센(남아공) 등 세계 톱 랭커들과 아준 아트왈(인도), 통차이 자이디(태국), 람 치 빙(싱가포르), 장 리안 웨이(중국) 등 아시아권 선수들도 팬들에게 선보인다.

대회가 열릴 마인스 골프코스는 1993년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가 디자인했다. 코스 길이가 7천 야드를 넘지 않지만 그린 주위가 까다롭게 설계돼 있어 그린 적중률이 선수들의 발목을 잡는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골프전문채널인 SBS골프가 28일부터 매일 오후 2시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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