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정감사] 8월말 은행권 연체율 2005년 이후 최대치

입력 2010-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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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연체율이 지난해 연말부터 급증세를 나타내면서 2005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11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8월말 은행권 연체율은 1.45%로 2005년말(1.2%)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0.74%, 올해 3월말 0.99%, 6월말 0.96%에 이어 8월말 1.45%를 나타내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NPL)도 연체율이 급증함에 따라 6월말 1.94%를 나타냈다. 부실채권 규모는 같은 기간 25조5000억원으로 3월말보다 6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연체율과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충당금 적립도 늘어나 수익성도 저하됐다.

6월말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1000억원)보다 9000억원 감소한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위는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관련한 부실을 선제적으로 대응함에 다라 자산건전성 지표가 다소 악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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