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감] 저축은행 공적자금 회수율 절반에 불과

입력 2010-10-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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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까지 저축은행 부실에 투입된 공적자금의 회수율은 51.4%(5조60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부터 올 7월까지 저축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모두 10조9000억원으로, 외환위기부터 투입된 공적자금Ⅰ에서는 8조5110억원, 2008년 금융위기부터 투입된 공적자금Ⅱ(구조조정기금)에서는 2조4315억원이 들어갔다.

가장 많이 들어간 곳은 현재 정리금융공사인 舊 한아름종금, 금고로 모두 6조1171억원이 투입됐으며 회수액은 3조9294이며, 그 다음으로 높은 곳은 경기도 소재의 대양저축은행으로 5024억원 투입돼 3892억원이 회수됐다.

저축은행에 투입된 구조조정기금은 모두 올해 부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처리하는 데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하여금 저축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PF의 부실채권 3조8000억원을 사들이게 했다.

반면 회수율이 가장 낮은 저축은행은 여수 소재의 현대저축은행(現 상업저축은행)으로 701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고도 불과 3억원을 회수하는 데에 그쳤다. 골드저축은행(現 상업저축은행)도 663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지만 회수금액은 7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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