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녀들은 무엇을 준비할까?

입력 2010-10-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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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녀,녀 돌풍! 최근 뜨는 신조어 ‘면접녀’

태풍녀, 면접녀 등 신조어의 등장 중심에는 예쁘고 가녀린 여자들이 있다. 태풍 곤파스로 정신 없던 출근시간 카메라에 포착된 가녀린 한 여성은 바람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바닥에 쓰러지면서 곧바로 화제의 인물로 등극하는 웃지 못할 일이 있었다.

또 면접을 보러가는 길에 멈춰버린 지하철로 곤란해 하던 한 여성은 면접녀, 지하철 면접녀, 우왕좌왕녀, 등의 닉네임을 얻으며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면접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면접 복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수사표적’이 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의 신상이 노출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화장기 없는 예쁜 얼굴과 짧은 치마가 ‘면접의상으로는 부적절하다’, ‘방송사의 설정이다’ 라는 댓글이 달리면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는데 이 여성은 알보고니 의류 핏팅(fitting) 모델 경력이 있는 모델 지망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듯 사람들이 생각하는 면접의상과 외모 등은 업종이나 연령, 기업의 분위기 등에 따라 상이하게 되는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의상과 보여지는 이미지가 면접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그렇다면 면접에 성공하기 위한 의상과 이미지 연출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기업 분위기에 맞는 의상

지원한 직장의 분위기와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적절하게 스타일링 한다면 현명한 ‘면접녀’ 패션이 된다. 보수적인 기업이라면 어두운 치마와 흰셔츠로 단정한 느낌을 연출토록 하는 반면, 자유로운 이미지의 기업이라면 심플한 재킷이나 트렌디한 스타일의 셔츠로 센스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옅은 화장과 단정한 헤어스타일은 기본이니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깔끔한 인상을 위한 눈매

첫인상을 결정짓는 것 중 눈만큼 중요한 얼굴 부위는 아마 없을 것이다. 눈이 작고 옆으로 찢어진 경우 차갑고 화나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눈꺼풀이 처진 경우에는 졸리거나 맹해 보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된다.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올라간 눈꼬리를 아래로 내리면서 크고 시원한 눈매라인을 만들어 주면 효과적일 수 있다.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 애교살 수술 등이 도움이 된다. 또한 처진 눈꺼풀은 안검하수 교정으로 또렷하고 깔끔하게 정리해 주도록 하자.

강남 탑클래스 성형외과 김형준원장(성형외과전문의)에 따르면 “면접은 스펙만큼이나 첫인상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당당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외모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라면 컴플렉스를 해소해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오랜기간 준비하고 쌓아온 실력을 펼칠 중요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 깔끔하고 호감가는 첫인상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준비로 ‘면접녀’에서 직장인으로 거듭나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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