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파트 '화재' 37명 구조·4명 병원 후송

입력 2010-10-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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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층 불길 외벽 스티로폼 타고 급속히 38층으로 번져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11시34분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마린시티 내 우신골든스위트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2시 50분 현재 37명이 구조, 김순천(41.여)씨와 나경민(21.남)씨 등 주민 4명이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인해 백병원으로 후송됐다.

화재는 현재 37층에 남아있던 화염이 방열제로 제작된 외벽 스티로폼을 타고 급속히 38층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남아있는 불길을 잡기 위해 옆 건물서 진화 중이다.

한편 소방방재청 최재선 방호과 계장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10분 뒤인 11시44분께 비상발령이 내려졌으며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자 12시43분 소방본부장의 지시하에 전직원 비상소집령이 내려져 소방차 58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이 동원돼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날 불은 4층에 위치한 미화원 작업실에서 첫 발화가 시작돼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업 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불이 나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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