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파트 '화재' 37명 구조·4명 병원 후송

입력 2010-10-01 14:56 수정 2010-10-01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7층 불길 외벽 스티로폼 타고 급속히 38층으로 번져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11시34분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마린시티 내 우신골든스위트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2시 50분 현재 37명이 구조, 김순천(41.여)씨와 나경민(21.남)씨 등 주민 4명이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인해 백병원으로 후송됐다.

화재는 현재 37층에 남아있던 화염이 방열제로 제작된 외벽 스티로폼을 타고 급속히 38층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남아있는 불길을 잡기 위해 옆 건물서 진화 중이다.

한편 소방방재청 최재선 방호과 계장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10분 뒤인 11시44분께 비상발령이 내려졌으며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자 12시43분 소방본부장의 지시하에 전직원 비상소집령이 내려져 소방차 58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이 동원돼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날 불은 4층에 위치한 미화원 작업실에서 첫 발화가 시작돼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업 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불이 나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53,000
    • +0.49%
    • 이더리움
    • 5,041,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706
    • +4.13%
    • 솔라나
    • 205,700
    • +1.18%
    • 에이다
    • 587
    • +0.86%
    • 이오스
    • 934
    • +0.97%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13%
    • 체인링크
    • 21,000
    • -0.47%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