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황]이사 수요 늘어나 매물 부족 심화

입력 2010-09-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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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114
전세시장은 이사 수요가 늘어나 매물 부족이 심화돼 서울(0.11%), 신도시(0.10%), 수도권 (0.16%)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과 신도시에서 각각 서대문구(-0.07%)와 일산(-0.21%)이 드물게 하락세를 보였다. 일산은 여전히 풍부한 인근지역의 입주물량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식사지구는 8~9월에만 4683가구가 입주를 진행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동대문구(0.23%), 송파구(0.23%), 중구(0.22%), 도봉구(0.20%), 광진구(0.19%), 성동구(0.18%) 등이 올랐다. 동대문구는 금주 이문동 일대가 강세를 보였다. 워낙 매매 대비 전세비중이 높은 지역이지만 인근 지역의 전세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어 재계약하려는 세입자가 많아 매물수는 더욱 적다.

송파구는 지난 2008년 9월말에 입주를 했던 잠실엘스가 입주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재계약률이 높아 매물이 넉넉하지 못해 강세를 보였다. 84~109㎡이 500만원 이상 올랐다. 광진구는 주로 신혼부부 수요로 자양동일대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21%), 중동(0.21%), 평촌(0.17%)은 오른 반면 일산은 0.21% 내렸다. 분당은 자녀 교육을 위해 죽전 등에서 유입되는 수요, 강남지역에서 유입되는 신혼부부 수요, 매매를 미루고 전세로 돌아서는 수요 등으로 인해 고루 올랐다. 일산은 입주물량이 풍부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 등 인근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의 매물을 찾는 수요가 유입되어 거래를 이루고 있다.

수도권은 광명(0.62%), 남양주(0.46%), 의왕(0.42%), 부천(0.28%), 안산(0.24%), 시흥(0.22%), 용인(0.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동두천, 오산 등 일부 외곽지역은 제자리걸음이었지만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수도권은 인근 서울지역에서 매물을 확보하지 못한 수요가 유입되면서 지역별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남양주나 안산, 시흥 등에서는 서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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