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투신 환매 지속 사흘째 '팔자'

입력 2010-09-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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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신권의 환매 공세가 계속되면서 사흘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095억원 어치를 팔았다. 투신권 매물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들 물량을 일정 부분 소화해냈던 연기금 매수세는 40억원이 채 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화학, 유통업, 금융업 등에 매물이 집중됐고 기계와 증권에서 일부 매수에 나섰다.

종목별로는 두산중공업(439억원)과 하이닉스(372억원), POSCO(209억원), 두산인프라코어(181억원), LG디스플레이(18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월 들어 단 이틀을 제외하고 두산중공업을 연일 사들이고 있으며 주가도 강세를 보여 이날 8만원 고지를 회복했다.

반면 삼성SDI(532억원), 삼성전자(513억원), LG화학(330억원), 삼성전기(259억원), SK C&C(21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삼성SDI는 IT업황 둔화에 일본 정부의 환율 시장 개입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 매물이 함께 몰리면서 6% 급락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에서 249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자'에 나섰다. 보험에서 매수 자금이 대거 유입됐고 증권·선물과 연기금, 투신권도 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76억원)와 성광벤드(67억원), 태웅(61억원), 다음(40억원), 태광(36억원) 등을 사들였다. 기관은 4만원대 주가가 무너진 서울반도체를 최근 이틀 연속 사들이고 있으며 이에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4만1000원대 후반까지 회복했다.

기관은 에스에프에이(16억원), 셀트리온(15억원), 평화정공(14억원), 네오위즈게임즈·와이솔(12억원) 등을 팔았다. 기관은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는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나흘 연속 순매수에 4만원대 주가를 회복한 에스에프에이를 닷새만에 차익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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