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전설' 이사회 의장 퇴진

입력 2010-09-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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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마 오릴라 노키아 이사회 의장이 2012년 퇴진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릴라 이사회 의장은 노키아를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반열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이 대변인은 오릴라 회장이 이사회에서 2012년으로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 이후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퇴 발표는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사업부 사장이던 스티븐 엘롭을 최고경영자(CE0)로 영입키로 한 후 나온 것으로 향후 노키아에 강력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퇴진 발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던 노키아가 최신 스마트폰 모델을 공개하는 시점에 나와 주목된다.

이날 노키아는 3개 모델을 새로 발표, 기존 제품 대비 250가지나 되는 새로운 장점을 갖춘 심비안 운용체계(OS)를 탑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릴라 회장은 2006년까지 14년간 노키아 CEO를 역임하면서 노키아를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로 만들었지만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주가는 지난 3년간 70%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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