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우 손보협회장 "車보험 만성적자 해소할 것"

입력 2010-09-13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우 신임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자동차보험 체질개선을 통한 만성적 적자구조를 해소하고 손해보험의 공익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13일 취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손보산업 발전 및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향후 중점추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다원화 성장전략'을 추진,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역할 확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우 회장은 ▲일반보험 저변확대 및 고령화 등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손해보험 역할 제고 ▲자동차보험 체질개선을 통한 만성적 적자구조 해소 ▲손해보험의 공익사업 강화 ▲소비자 보호강화를 통한 손해보험 이미지 개선 등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경제적 안정 도모 및 사회안전망의 확충이라는 손해보험 본연의 공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물, 배상책임, 비용손실 등의 위험을 담보하는 전통적인 손해보험 저변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 회장은 "자동차보험 체질개선을 통한 만성적 적자구조 해소하는 한편, 손보산업이 갖는 사회성과 공공성을 감안하여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고감소를 통한 손해율 안정화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 관련, 교통기초질서 및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등과 공동으로 교통캠페인 및 언론홍보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문재우 신임 회장은 "중점추진과제의 성공을 위해서 업계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 등을 강구할 것"이라며 "향후 손보사들이 손해보험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외국 및 타금융업권에 비해 불합리한 제도적 차별을 받지 않도록 보험업법, 농협법 등 관련 법률의 합리적인 개선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74,000
    • -2.3%
    • 이더리움
    • 5,26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2.51%
    • 리플
    • 731
    • -0.81%
    • 솔라나
    • 241,400
    • -3.05%
    • 에이다
    • 645
    • -3.01%
    • 이오스
    • 1,144
    • -2.89%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50
    • -3.21%
    • 체인링크
    • 22,430
    • -1.67%
    • 샌드박스
    • 613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