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고 후퇴...中 경제지표 '개선' 영향

입력 2010-09-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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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13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이 3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는 소식과 같은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외 호조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한 영향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는 16개 주요 통화 대부분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오후 1시 55분 유로·엔화는 전날 106.72엔에서 상승한 107.72엔을 나타내고 있다.

엔화는 달러에 대해서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84.15엔에서 하락한 84.08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1.2679달러에서 상승한 1.2793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은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또 8월 CPI 역시 전년 대비 3.5% 상승하면서 지난 2008년 10월래 최대폭을 기록했다. 중국의 지난 7월 CPI는 식료가격 상승으로 3.3% 상승한 바 있다.

웰링턴 소재 뉴질랜드 뱅크의 마이크 존스 통화 전략가는 “주말동안 발표된 경제지표 호조가 이번 주 초 투자자들을 자극하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지표는 경제성장이 견고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디트 아그리콜 CIB의 미툴 코테차 외환 투자전략가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이번 주 리스크 선호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번 위험자산 선호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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