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 문화 관광 협력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0-09-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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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이 문화ㆍ관광 산업에 대해 협력하고 교류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 유럽 문화ㆍ관광 협력 컨퍼런스’ 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EU간 FTA 체결을 앞두고 한국과 유럽 기업간 문화ㆍ관광 산업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유럽 기업 상호간 우호증진과 비즈니스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체결한 ‘업무협력 MOU’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주한 유럽 대사관 및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인사를 포함해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소속기업과 한국의 콘텐츠와 관광분야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한-EU FTA 시대의 문화ㆍ관광 교류의 의의와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Mr. Sergio Arzeni 국장이 맡았다.

콘텐츠산업 세션에서는 한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활동 경험이 있는 프랑스 영화감독 Regis Ghezelbash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문화산업 현황 및 한-유럽 문화콘텐츠 공동제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Regis Ghezelbash는 프랑스 영화감독 겸 제작자로 1990년을 풍미했던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의 기획ㆍ제작자로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1995년 한국에 ‘RG Prince Film’을 세우고 영화ㆍ애니메이션을 제작ㆍ배급했고 RG Prince Film에서 제작한 '플라스틱 트리'는 100% 유럽자본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한국영화다.

이어 한국창조산업연구소 고정민 연구소장이 ‘한국 문화산업 현황 및 한-유럽 문화산업 교류를 위한 제안’이란 주제로 한국과 유럽국가간 상생구조의 교류 활성화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한-유럽 문화ㆍ관광 협력 컨퍼런스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한-유럽 간의 문화ㆍ관광분야의 현황, 정책 등에 대한 폭넓은 정보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 이라며 “양국의 문화ㆍ관광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및 국제협력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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