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맞아 교통ㆍ안전등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10-09-13 11:57 수정 2010-09-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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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5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서울시청 당직실(02-2171-2200∼1)에 설치되며, 교통대책반(02-738-8703/8793), 안전대책반(02-726-2023), 의료대책반(02-3707-9133)도 운영된다.

시는 22일과 23일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부제를 해제해 개인택시 1만5000여대를 20일 오전 4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추가로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하루 운행을 30%(1478회) 늘릴 예정이다.

20일 오전 7시부터 23일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양재IC 6.8㎞ 구간 양방향에 버스전용차로가 1개씩 운영된다.

용미리와 망우리 등 시립묘지에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145회 늘리고 21~23일에 용미리 묘지 안에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여기에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백화점 주변 불법 주ㆍ정차에 대해서는 17~21일까지 특별지도 단속을 한다.

시는 결식아동 5만1000여명을 위해서는 연휴기간 운영하는 음식점을 사전에 파악해 자치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하고, 단체급식소나 일반음식점 이용이 어려울 경우 24시간 편의점(훼미리마트) 이용을 안내하거나 밑반찬이나 부식을 미리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무료급식제공 대상인 1만5000여 명의 홀몸노인들에게는 고기, 전, 과일 등의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시설 및 거리 노숙인들에 대한 급식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1일 2식에서 3식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추석 이전에 공사대금이나 임금이 지급되도록 체불노임 신고센터(02-3708-8700)를 운영하고 사업장별로 체불 여부도 일제 조사한다.

추석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도록 쇠고기, 조기, 사과 등 22개 특별관리품목에 대해 사재기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한다.

추석 연휴 중 시민 불편이 없도록 보건소에 24시간 진료안내반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고 119와 응급환자정보센터(1339)와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에 119 구급대를 전진 배치,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현장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각 소방서에 119구조대와 별도로 119생활안전구조대를 편성·운영해 가스를 켜놓고 귀성길에 오르는 등 화기 관련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긴급출동해서 신속하게 안전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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