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연금보험 공식 출범 "5년내 1위 목표"

입력 2010-09-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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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자회사 IBK연금보험이 9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이경렬 IBK연금보험 사장은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들의 안정적인 노후 마련을 위한 연금전문보험사로 기존 보험사와는 차별화할 것"이라며 "5년내 중소기업 근로자 퇴직연금시장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IBK연금보험은 기업은행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주력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방카슈랑스 제휴선과 신규법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텔레마케팅, 인터넷 등을 통해 5년내 중소기업 근로자 퇴직연금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렬 사장은 "개인연금과 중소기업 고객을 겨냥한 퇴직연금을 주력하고 노후대비에 취약한 서민과 중기 근로자를 위한 소액연금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연금보험은 주력상품으로 사망보장 보험료를 없애 환급율을 높인 IBK연금보험과 IBK즉시연금보험, 3만원 이상 소액으로 가입이 가능한 IBK소액연금보험을 내놨다. 오는 10월에는 변액연금과 연금저축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경렬 사장은 "IBK연금보험은 ▲누구나 편하게 가입 ▲장기 안정적인 높은 수익률 ▲낮은 해약률 등 크게 3가지를 중점으로 두고 경영을 할 예정"이라며 "신설사이기 때문에 기존 부실계약의 부담도 없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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