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 중국 본격 진출

입력 2010-09-08 12:35 수정 2010-09-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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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사업자 통해 각 3G 방식으로 모두 출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휴대폰 시장이자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중국 대륙에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제무역센터전시관에서 '갤럭시 S' 런칭 행사를 열고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 사업자를 통해 '갤럭시 S'를 출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 중국본사 박근희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 협력사 등 약 300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잠재수요가 큰 중국 시장 갤럭시 출시를 통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S 흥행 돌풍을 이끌어 내 스마트폰 선두 브랜드로서 위상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중국 런칭의 경우 이례적으로 3대 주요 통신사업자에 모두 출시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에 대한 높은 관심과 위상을 입증했다.

차이나 텔레콤은 CDMA2000, 차이나 모바일은 TD-SCDMA, 차이나 유니콤 WCDMA 방식으로 출시하는데, 단일 모델로 주요 3개 사업자가 3G 방식으로 동시 출시되는 것은 갤럭시 S가 처음이다.

중국시장용 갤럭시 S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지원, 4.0형(10.08cm) 슈퍼 아몰레드, 1GHz CPU 등 갤럭시 S의 기본 사양은 유지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각 사업자별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차이나 텔레콤 버전의 갤럭시 S는 CDMA와 GSM을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스탠바이폰이며 차이나 모바일 버전은 중국 모바일 방송 서비스인 CMMB기능을 지원하며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Ophone 2.0 플랫폼을 탑재했다.

소비자들의 편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하며 일부 사업자에게 삼성앱스를 통해 중국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S를 중국 3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동시에 출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100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300만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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