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재정여력 선진국 가운데 '최고'

입력 2010-09-0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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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재정여력이 선진국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여력이 높으면 글로벌 위기 발생시 대응여력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23개 선진국의 재정 현황을 분석한 '재정 여력'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를 호주, 덴마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과 함께 갑작스런 위기에 대응할만한 충분한 재정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나라와 덴마크, 노르웨이의 재정 여력을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한 100% 수준으로 추정해 선진국 중 최고로 꼽았다.

IMF는 그리스,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의 경우 또다시 위기를 맞으면 대응할 재정 여력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고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스페인, 영국, 미국도 제한된 범위에서만 재정을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 덴마크, 노르웨이 등도 향후 재정 압력에 대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통해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IMF는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에 대해서도 32.6%로 호주(15.5%), 뉴질랜드(26.1%)에 이어 낮다고 평가했고 2015년에는 26.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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