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진 복구에 1년 이상 걸릴 듯"

입력 2010-09-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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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1의 초대형 강진이 덮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진 피해 현장을 돌아본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5일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을 다시 건설하는 데 최소한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해 정도를 완벽히 파악하는 데만 수개월이 걸리겠지만, 현재 상황에 비춰봤을 때 피해액이 14억달러(20억뉴질랜드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민방위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심 지역 빌딩 90채를 포함해 500채의 상업용 건물이 파괴됐으며 주택 가운데 20%는 거주할 수 없는 수준이다.

엔지니어들은 도심에 나가 어떤 빌딩이 다시 사용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파괴됐는지 평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리 6개가 심각하게 파손됐고 항구도시 리틀턴에 있는 유서 깊은 엠파이어 호텔도 붕괴 위험에 처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규모 5.1을 포함, 3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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