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러시아에 핵연료 합작생산 제의

입력 2010-08-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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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자국 첫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핵연료를 합작 생산하자고 러시아에 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기구 대표는 "러시아와 합작 컨소시엄을 구성, 핵연료 생산 공정 중 일부는 러시아에서 일부는 이란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러시아에 제의했다"고 밝혔다고 이란 뉴스통신사 IRNA가 전했다.

살레히 대표는 "러시아는 현재 제안의 수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우리는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고 이를 핵연료로 변환시키는 능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21일 자국 첫 원전인 부셰르 원전에 연료를 주입하고 착공 35년만에 가동을 시작했다.

이란은 10년간 러시아로부터 핵연료를 공급받기로 계약했지만 차후 안정적인 연료 조달을 위해 농축 우라늄 생산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서방은 농축 우라늄이 가공을 통해 핵무기 원료로도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각종 제재를 통해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억제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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