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 외래종들은 최근 1~2년 사이 도심에서 큰 세력를 형성해 이젠 심심찮게 가정집 안방이나 사무실로 드나들고 있어 이제는 간과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매미'는 사람을 물거나 피부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역한 생김새 때문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울 반포에 사는 A씨는 "생긴 것도 끔찍한데 분비물도 걱정된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가로수 밑에 있다 여러 번 분비물을 맞았는데 혹시나 집에서도 분비물을 배출할까 찝찝하다"고 말했다.
이렇듯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매미들은 이제 조금 있으면 산란기를 맞게 돼 당국의 방역 대책이 절실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