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도 3Par 인수전 참여.. 델보다 33% 높은값 제시

입력 2010-08-24 0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인 3Par 인수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델에 이어 세계 최대 PC 메이커인 휴렛팩커드(HP)가 3Par에 16억달러(약 1조8912억원)의 인수안을 제시한 것. 이는 앞서 델이 제시한 11억5000만달러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HP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3Par에 주당 현금 24달러, 총 16억달러의 인수안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16일 인수를 제안한 델의 주당 현금 18달러, 총 11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

HP와 델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PC보다 이윤이 높은 시스템과 기술 서비스 분야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3Par 인수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덕분에 데이터 스토리지와 관련된 하드 및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3Par의 주가는 HP의 제시액 이상으로 상승해 향후 인수전이 한층 치열해질 것을 시사하고 있다.

브룩필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조엘 리빙턴 상무이사는 “기업 데이터 보관은 하이테크 업계의 유망한 성장 분야 중 하나”라며 “3Par는 이 분야에서 우수 제품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간단하게 다양한 제품을 확대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3Par의 주가는 지난 주말 대비 8.05달러(44.62%) 폭등한 26달러를 기록했다.

델이 인수를 제안하기 직전에는 9.65달러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HP는 2.03% 내린 39.02달러, 델은 71.07% 떨어진 11.92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방위비 증액하는 日⋯무기 수출규제도 점진적 완화
  • "85만원 이사비에 추가 요금 50만원"…봄 이사철 피해 주의 [데이터클립]
  • 코로나 '매미' 등장?… 뜻·증상·백신·추이 총정리 [이슈크래커]
  • 호르무즈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정상회담 ‘핵심 변수’로 부상
  • 이재용의 과감한 결단…삼성, 하만 인수 10년새 매출 2배
  • 국내 전기차 3대 중 1대 ‘중국산’…생산기반 유지 정책 시급
  • 워시, 개혁 구상 제시⋯“대차대조표ㆍ물가 측정ㆍ소통 손보겠다” [포스트 파월 시험대]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44,000
    • +2.16%
    • 이더리움
    • 3,537,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4.55%
    • 리플
    • 2,148
    • +0.75%
    • 솔라나
    • 130,400
    • +2.44%
    • 에이다
    • 377
    • +1.89%
    • 트론
    • 495
    • +1.85%
    • 스텔라루멘
    • 266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70
    • +2.37%
    • 체인링크
    • 14,060
    • +0.93%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