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화장품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10-08-23 11:33 수정 2010-08-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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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셀 에너지 화장품 '리엔케이' 출시… 국내 TOP3 목표

웅진코웨이가 코리아나화장품을 매각한 지 11년만에 화장품 사업에 재진출한다.

웅진코웨이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기능성 셀 에너지 화장품 '리엔케이(Re:NK) 출시와 함께 9월부터 국내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리엔케이는 '새로 태어난 피부(Rebirth New Skin)'이란 의미로, 피부 세포 속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새로운 피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미생물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일본 오타카효소주식회사, 항노화 소재 전문기업인 영국 에코로직사(社), 희귀 독자성분을 확보한 프랑스 마르세유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리엔케이를 탄생시켰다고 덧붙였다.

또 디자인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실현하기 위해 애플의 아이맥 스페셜 에디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영국 로스 러브그로브, 버버리 향수 등을 디자인한 프랑스 페데리코 레스트레포, 국제디자인상 GD 심사위원인 일본 히로타 나오코 등 세계적인 3명의 디자이너와 손잡고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웅진코웨이는 기존 480만 명 고객과 1만 3000여명 코디조직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화장품 방판채널 재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단계적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출시해 2014년까지 연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TOP3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모델로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탤런트 고현정을 선정했다. 그녀가 가진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깨끗한 피부결이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연평균 성장률이 24%에 달해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웅진코웨이는 기대했다.

홍준기 사장은 "국내 화장품 시장은 약 7조원 규모의 연평균 5%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매력적 시장"이라며 "7년간 공들인 웅진코웨이만의 신기술력과 핵심경쟁력인 방문판매의 노하우를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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