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메탈, 덴마크 Pres-vac사와 기술제휴 체결

입력 2010-08-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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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구동식 잠수형 카고펌프 시장 진출

▲STX메탈과 덴마크 Pres-vac사가 전기구동식 잠수형 카고펌프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Pres-vac 존 프란드센 사장, STX메탈 유천일 대표이사)(사진=STX 제공)
STX메탈이 해외 전문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전기구동식 잠수형 카고펌프 생산능력 확보에 나섰다.

STX메탈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덴마크 조선기자재 전문회사인 프레스-박(Pres-vac)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전기구동식 잠수형 카고펌프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Pres-vac사는 1952년 설립돼 밸브·펌프 등 탱커선 및 석유화학 플랜트용 기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다.

STX메탈은 지난해 유압구동식 잠수형 카고펌프를 독자개발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전기구동식 잠수형 카고펌프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의 잠수형 카고펌프를 모두 생산하는 회사가 됐다.

잠수형 카고펌프 시스템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에 주로 탑재되는 핵심설비로 각 탱크마다 개별 펌프가 설치되며 여러 종류의 정제유 및 화학제품을 효율적으로 싣고 내릴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기술 제휴한 전기구동식 카고펌프는 기존 유압구동식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반면 진동, 소음이 작고 환경오염의 가능성이 낮아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600척이 건조되고 있다. 이 중 약 20%의 선박에 전기구동식 카고펌프가 장착되고 있으며 향후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STX메탈 유천일 대표는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킴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2012년까지 잠수형 카고펌프 세계시장점유율을 20% 이상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메탈은 지난해 9월 유압구동식 잠수형 카고펌프를 독자 개발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핵심부품을 자가조달 할 수 있는 대구공장을 준공해 생산효율을 50% 증대시키며 연간 카고펌프 50대의 생산능력을 갖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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