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려면 중동ㆍ북아프리카로 가라

입력 2010-08-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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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197개 기업중 37% "대졸 신입 채용 선호"

전세계적으로 고용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과 아프리카가 일자리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동ㆍ북아프리카(MENA) 지역 기업들의 40% 정도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졸 신입 채용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크루트 전문업체 바이트닷컴(bayt.com)은 MENA 지역 1만31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7.6%가 "대졸 신입 채용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26.4%는 "대졸 신입 채용이 내키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19.2%는 "기존 채용과 변함이 없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7%는 "대졸 신입의 낮은 연봉과 수당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대졸 신입 채용을 선호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12.7%는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이들이 일에 대한 열정이 더 강하기 때문에 이들을 채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10.4%는 대졸 신입의 창의성, 8.4%는 신선한 분석적 사고, 5.1%는 훌륭한 의사소통력에 각각 큰 점수를 줬다.

바이트닷컴은 "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침체기에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대졸 신입 채용을 더욱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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