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전기제품에 권장 안전사용기간 표시

입력 2010-08-18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주요 전기제품에 제조사가 권장 안전사용기간을 자발적으로 표시하는 제도의 연내 시행이 검토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전기제품의 오랜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처방으로 업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전기매트, 선풍기, 모발건조기, 전기온수기 등 4개 품목에 대해서도 제조업체 등과의 의견 조율을 거쳐 내년 이후 단계적으로 이 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해마다 전기제품 부품 등의 절연성능 저하에 따른 감전ㆍ화재사고가 평균 1천800여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제도 도입으로 사고를 상당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권장 안전 사용기한이 경과한 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받아 안전성 확인후 제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점검제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이 제도는 제조ㆍ수입업체가 안전점검 안내를 소비자에게 하고 안전성을 점검하는 제도로서 소비자 단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올해만 지구 10바퀴…6대 그룹 총수, 하늘길에서 경영한 한 해 [재계 하늘길 경영上]
  • “끝없는 반도체 호황”…‘AI 수요’ 확대 쾌속 질주 [메모리 쇼티지 시대]
  • 공공주도 공급 시동걸었지만...서울은 비었고 갈등은 쌓였다 [9·7대책 100일]
  • 복잡한 치료제 시대, ‘단백질 데이터’가 경쟁력…프로티나·갤럭스 존재감
  • 원화만 빠진다…달러 약세에도 환율 1500원 눈 앞 [비상등 켜진 환율]
  • 전열 가다듬은 삼성⋯'수년째 적자' 파운드리 반등 노린다
  • 큐어에서 케어로 진화…규제에 묶인 보험사 혁신 [요양‧돌봄 규제의 덫]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55,000
    • -2.32%
    • 이더리움
    • 4,575,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3.36%
    • 리플
    • 2,968
    • -1.66%
    • 솔라나
    • 193,500
    • -2.52%
    • 에이다
    • 594
    • -2.94%
    • 트론
    • 414
    • +2.22%
    • 스텔라루멘
    • 343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890
    • -1.53%
    • 체인링크
    • 19,830
    • -3.27%
    • 샌드박스
    • 187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