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올 추석 때 최장 9일 휴식

입력 2010-08-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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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일 휴가에 특별 상여금까지 지급

삼성, LG, 현대기아차 등 주요 대기업 임직원들이 올 추석때 최장 9일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추석 연휴(21~23일)가 앞뒤로 월, 금요일을 끼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추석 연휴 다음날인 내달 24일을 휴무일로 정했다. 설이나 추석 연휴 앞뒤에 낀 근무일인 `샌드위치 데이'를 휴일로 지정한다는 자체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직원들은 토요일인 9월18일부터 그다음 주 일요일인 26일까지 최장 9일간의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LG그룹은 매년 설이나 추석 연휴 다음날을 휴일로 정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20일에 휴가를 내면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추석 연휴 다음날을 휴일로 지정해 최장 6일을 쉴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회사는 추석 때 전 직원에게 귀향비 80만원을 쥐여줄 예정이다. 대리 이하 직급 사원에게는 기본급과 제 수당을 합해 통상급의 50%에 해당하는 상여금을 지급한다.

조선업계는 기본적으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공식 휴무에 들어간다. 휴일을 포함하면 6일을 연속으로 쉬게 되는 것.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21~24일이 공식 휴무일이고, STX조선해양은 21~23일 사흘만 쉰다.

현대중공업은 50만원의 추석상여금을 지급하고, STX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기본급의 100%를 각각 추석 보너스로 지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휴가비까지 합해 기본급의 150%와 1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직원들을 위한 추석 선물로 마련했다.

롯데그룹과 CJ그룹은 추석 연휴 앞뒤 근무일에 원하는 직원들이 연차휴가를 쓸 수 있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휴일 지정 계획 대신 추석 상여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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