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연속홈런 이대호, 기분 안좋은 이유?

입력 2010-08-14 0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

"오늘 기분이 별로 안 좋아요"

8경기 연속홈런으로 `세계기록'에 타이를 이룬 강타자 이대호(28.롯데 자이언츠)는 13일 경기종료 후 이와 같이 말했다.

대기록은 세웠지만 치열한 4강 다툼을 벌이는 롯데가 이날 광주구장에서 5위 KIA에 2-7로 완패하면서 2경기 차로 쫓기게 됐기 때문이다.

이대호는 "좋은 기록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좋을 수 있으나 (삼성에 석패한) 어제보다 더 중요한 경기였는데 졌기 때문에 느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0-2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아킬리노 로페스에게 홈런을 빼앗아 8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오 사다하루(요미우리.1972년)와 랜디 바스(한신.1983년)가 작성한 7경기 연속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아가 미국 프로야구의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1993년),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1987년), 대일 롱(피츠버그.1956년)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에 타이를 이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50,000
    • +0.13%
    • 이더리움
    • 4,45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2.32%
    • 리플
    • 2,850
    • -0.38%
    • 솔라나
    • 186,400
    • -0.64%
    • 에이다
    • 542
    • -3.21%
    • 트론
    • 429
    • +2.88%
    • 스텔라루멘
    • 32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3.01%
    • 체인링크
    • 18,420
    • -1.76%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