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경기둔화 우려 급락 1750선 후퇴

입력 2010-08-11 15:21 수정 2010-08-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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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603억,기관투자가 1464억 매도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1750선으로 힘없이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11일 현재 전일보다 1.29%(22.94p) 떨어진 1758.19로 마쳐 20일 이동평균선(1765.06)도 하회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연방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 완화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IT株에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물이 쏠리고 투신권 매물을 앞세운 기관투자가의 매도 물량이 가중된데다 프로그램 매매까지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는 낙폭을 키웠고 지난달 30일 이후 8거래일만에 175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투자자는 사흘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603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도했고 기관투자가도 1464억원 팔았다. 반면 개인은 3322억원 어치를 저가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464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236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22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의료정밀이 5% 중반 급락하고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증권, 섬유의복도 2%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약세를 보였으며 하이닉스가 6% 가량 떨어지고 KB금융,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도 1~4%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상한가 20개를 더한 2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575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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