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 강화 1750선 후퇴

입력 2010-08-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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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낙폭 확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75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후 1시33분 현재 전일보다 1.39%(24.67p) 떨어진 1756.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 완화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으며, 이후 낙폭을 키워 8거래일만에 1750선으로 주저 앉았다.

수급 상황도 악화돼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1211억원, 1292억원씩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328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38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74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46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5% 가까이 급락중이고 전기전자와 증권, 운수창고, 섬유의복도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강보합을 기록중인 신한지주를 제외하고 동반 하락중이며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4~5% 가량 하락중이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KB금융, LG전자가 1~3%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21개를 더한 20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포함 607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6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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