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주(州)별 시장특성과 비즈니스' 보고서 발간

입력 2010-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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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중국에 이어 제2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한 지역별 비지니스 특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한 비지니스 보고서가 발간됐다.

KOTRA는 최근 인도의 29개 주(州)별 시장 특성과 42개 주요도시를 분석한 '인도 주별 시장특성과 비즈니스 기회' 보고서에서 21개 산업별 진출 유망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소비재의 진출이 유망한 도시로는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와 제2의 도시인 뉴델리가 꼽혔다. 특히 인구 1500만의 뉴델리는 인도 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대부분 기업의 본사가 들어서면서 시장 각축전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인도 상류층의 25%가 거주하고 있고 소매 유통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급 소비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잘 갖춰진 인프라로 주변 위성도시와의 시장연계가 원활한 것도 소비재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IT 분야 기업들이 눈여겨 볼 도시로는 방갈로르와 하이데라바드가 있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가진 인도 남부에 위치한 방갈로르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인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고 있고 인도 IT 수출의 38%를 차지한다.

또한 인도 최대의 생명공학단지가 들어서면서 IT에 이어 BT 등 신성장동력 산업까지 발전하고 있다.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방갈로르'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산업재 진출도 유망하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는 뿌네와 첸나이가 꼽혔다. 중부 도시 뿌네는 소형 자동차의 생산 허브로 불리는 첸나이의 뒤를 이어 자동차 산업의 신흥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타타자동차, GM, 폭스바겐, 피야트 등 글로벌 자동차 조립공장과 부품회사가 대거 포진해 있기도 하다. 인도 최대 교육도시로서 풍부한 인재를 보유한 것도 외국기업 투자가 활발한 이유가 되고 있다.

또한 뿌네가 속한 마하라슈트라 주는 인도에서 인프라가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절반을 소화하는 물류 중심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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