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더블딥 올 수 있어”

입력 2010-08-02 0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시장 가격하락이 변수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을 재경고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미 경제회복세가 마치 유사 경기침체 같이 느껴진다”면서 “주택가격 폭락 시 더블딥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회복세의 휴지국면에 처해 있다”면서 “이런 추세가 마치 유사 경기침체와 같다”고 거듭 밝혔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주택시장에서의 ‘스몰딥(소폭의 경기하락세)’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만약 주택가격이 안정된다면 최악의 상황을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실업률이 올 하반기에도 지금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고 “재정적자는 장기적으로 금리에 압박을 줘 경기회복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노동부는 오는 6일 지난달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이고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의 9.5%에서 0.1%포인트 오른 9.6%이다.

미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6월 주택판매는 연율 537만건을 기록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통과한 부자 세금 감세안에 대해 그린스펀 전 의장은 “세금 감세안은 당초 예정대로 올해 말 종료돼야 한다”면서 “감세를 선호하긴 하지만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감세를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04,000
    • -1.53%
    • 이더리움
    • 2,880,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0.15%
    • 리플
    • 1,997
    • -1.04%
    • 솔라나
    • 122,100
    • -2.16%
    • 에이다
    • 374
    • -2.35%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22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70
    • -3.2%
    • 체인링크
    • 12,740
    • -1.77%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