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명 고용에 월 평균 387만원 들어"

입력 2010-08-01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금융업은 680만원

지난해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면서 한 달에 드는 비용이 38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노동부가 상용근로자 10인 이상의 표본 기업체 3364곳을 대상으로 벌인 '2009년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387만원으로 전년의 385만원보다 0.5%(2만원) 증가했다.

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할 때 드는 비용의 합계로 현금 급여 등 직접 노동비용과 퇴직금, 복리비, 교육훈련비 등 간접노동비용으로 구성된다.

업종별로 금융ㆍ보험업이 680만원으로 최대였고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9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규모별로 '300인 미만' 기업이 296만원으로 '300인 이상' 기업(494만원)의 59.9% 수준이었다.

노동비용의 구성비를 보면 직접 노동비용이 78%를 차지해 전년보다 0.1%p 감소했으나 간접 노동비용은 22%로 전년보다 0.1%p 늘었다.

직접 노동비용은 월 301만원으로 전년에 견줘 1만원(0.4%), 간접 노동비용 역시 85만원으로 전년보다 1만원(1.1%) 각각 증가했다.

직접 노동비용 중 '정액급여 및 초과급여'는 234만원, '상여/성과금'은 67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0.4%와 0.3% 늘었다.

간접 노동비용 중 법정 복리비용은 25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1.4%, 법정외 복리비용은 18만5천1백원으로 전년 대비 0.2% 각각 증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지난해 경제위기에 임금동결, 일자리 나누기,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대응하면서 노동비용이 전년과 비슷했다. 명목 노동비용이 올랐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노동비용은 전년보다 2.23% 줄었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노동비용 격차가 여전하다. 근로자들의 복지와 관련된 간접 노동비용의 지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쳐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62,000
    • +6%
    • 이더리움
    • 3,115,000
    • +7.67%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5.1%
    • 리플
    • 2,098
    • +5.27%
    • 솔라나
    • 134,000
    • +7.29%
    • 에이다
    • 405
    • +5.19%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235
    • +6.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30
    • +3.35%
    • 체인링크
    • 13,650
    • +6.47%
    • 샌드박스
    • 126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