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시외.고속버스 요금 평균 5% 오른다

입력 2010-07-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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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평균 4.3%, 고속버스 5.3% 인상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내버스와 고속버스 요금이 5% 가량 오른다.

국토해양부는 일반형.직행형 시외버스 운임요율을 6.9%, 고속버스 운임 요율을 5.3%씩 인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 시외버스 운임은 평균 4.3%, 고속버스 운임은 5.3% 인상될 전망이다.

그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시민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임금인상 등 운수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시외버스는 12.1%, 고속버스는 6.8% 인상을 요구했으나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간 협의과정에서 인상폭이 낮아진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업체들은 노선별로 운임을 산정해 시.도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일로부터 10일 이후부터 인상된 운임을 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임인상 이전에 예매된 승차권은 종전 운임을 받도록 하여 이용객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외.고속버스 운임요율은 당초 지난 2008년 시외 18%, 고속 12.1%를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두 차례에 나누어 인상하기로 조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8년 10월 시외버스는 9.0%, 고속버스는 6.1%를 인상했다.

잔여분은 지난해 2월에 2차로 인상하기로 했지만 그간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상이 연기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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