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할인 요소 해소-한국證

입력 2010-07-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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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무파업 임금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노조 할인 요소가 해소돼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4일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완전 타결했다. 21일 도출한 잠정 합의안을 23일 투표자 4만2286명(투표율 94.12%) 중 58.1%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노조는 지난 9월 노조 설립 이후 두 번째로 중도실리 노선이 집권한 데다 이번에는 임금협상만 하는 해여서 2년 연속 무파업이 상당 부분 예견됐다"며 "이는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중도실리 노선이 집권했던 1994년, 2009년에 이은 3번째 무파업"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또한 현대차가 근래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 협상을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으로 타결한 것이어서 주목할 만하다"며 "이로써 강성 노조라는 현대차의 만성적인 할인 요소가 구조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무파업 타결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호적인 환율로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시키고 있는 2009년부터 파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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