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럼세탁기, 2개월만에 3만대 판매

입력 2010-07-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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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일 지난 4월말에 출시한 '하우젠 버블 에코' 세탁기가 출시 2개월 만에 3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버블 드럼세탁기를 처음 출시했을 때인 2008년 8월말 당시 2개월 만에 1만5000대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2배 빠른 성장이다.

이로써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는 삼성전자가 지난 1974년 세탁기 생산을 시작한 이후 35년만에 단일 모델군으로는 역대 최단시간에 최다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던 하우젠 버블 모델의 판매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는 세탁시간과 전기사용량을 일반 드럼의 절반 이하로 줄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1500만 가구의 세탁기를 버블에코로 바꾼다고 가정하면 1년 동안 버블에코로 줄인 에너지(약 8500만kwh)로 지하철 1~4호선 객차를 모두 365일 운전할 수 있는 에너지(8400만kwh)가 절약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제승 전무는 "버블 세탁과 같은 혁신기술에 소비자 생활밀착형 기능들이 시장 성장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세계 세탁기 시장의 일대 혁명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15일 소비자 및 유명인사들과 함께 환경 보호 실천과 착한 소비를 약속하는 '지금은 버블에코시대' 캠페인 및 서울시의 에코 마일리지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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