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디지털도어록 세계시장 진출기반 마련

입력 2010-07-18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디지털도어록 기술,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표준 초안 채택

주거용에 많이 사용되는 국산 디지털도어록을 외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제안한 디지털도어록 기술이 투표결과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돼 향후 국제표준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표준안 선정 투표에는 16개 참여 회원국 중 14개국이 국제표준화 추진에 찬성했고 중국, 독일, 일본, 러시아, 영국 등 6개국의 전문가가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은 향후 3년여간 표준화 작업 책임자인 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 김지향 팀장을 중심으로 각국의 표준전문가들과 한국 표준(Korean Standrads) 시험항목에 기반한 전기적 충격 및 화재대비 등의 안전요구사항을 규정해 국제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의 디지털도어록 시장은 2010년 현재 1800억원 규모로 전체의 70%가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반면 해외시장은 주로 상업용(호텔,사무실)으로 사용돼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가정용에 대한 새로운 수요 증가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내수와 수출제품을 동일하게 생산할 수 있어 품질관리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도어록 국제표준화 신규 작업을 시작으로 해외 응용시장 확대를 위한 국제표준화에 주력해 우리나라 디지털도어록 업계의 도약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17,000
    • -0.3%
    • 이더리움
    • 4,276,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826,500
    • +1.72%
    • 리플
    • 2,816
    • -1.47%
    • 솔라나
    • 185,000
    • -2.43%
    • 에이다
    • 557
    • -3.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40
    • -2.59%
    • 체인링크
    • 18,550
    • -3.44%
    • 샌드박스
    • 176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