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리콜 부른 도요타 車 사고, 사실은 '운전자 과실'

입력 2010-07-14 07:09 수정 2010-07-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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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결함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 도요타자동차의 차량 사고가 사실은 운전자의 과실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 결과를 인용, 불의의 급가속이 교통사고로 이어졌다고 알려졌던 도요타 차에 탑재돼 있던 다수의 사고데이터기록(EDR)을 해석한 결과 가속페달에 의한 속도조절 전자제어장치의 결함이 아닌 사실상 운전자의 운전 과실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WSJ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해석 결과는 불의의 급가속을 호소한 일부 운전자들이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은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은 가속 페달이 제자리로 잘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과 가속페달이 바닥매트에 걸린다는 2가지 결함에 관한 의혹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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